아침정원/Music

Summer Rain (외) / Ralf Bach, 백합화를 위하여 / 미학 서영림

엔비53 2013. 6. 27. 15:17

 

   

Summer Rain / Ralf Bach

 

Summer Rain / Ralf Bach

 

Ralf Bach

뉴에지 뮤지션 Ralf Bach 1966년 독일 남동부의 Bavaria주에서 태어났다본명은 Ralf Eugen Bartenbach이고 그는 키보드를 주로 연주하지만 작곡은 물론, 피아노, 오르간, 플룻, 트럼펫, 아코디언, 타악기 등 많은 악기를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다. Ralf Bach은 전원생활을 하면서 편안함을 주는 음악을 많이 작곡하였다. 대표적인 앨범으로는 'Desire for Love',  'More Desire for Love',  'Angel Kisses',  'Moon Cycles' 등이 있으며 자연보호활동에도 관심이 많아 대표적이 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다른 뉴에지 뮤지션들보다 알려지지 않았고 그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지만 단 한곡만 들어봐도 그의 음악을 알게 된다.

 

그의 1995년 앨범 [Desire for Love]에 수록된 "Summer Rain"을 듣는다.

 

 

 

 

 

다시 듣고 싶은곡 'Loving Cello' 

 http://www.youtube.com/watch?v=w3rkccew45I

 

 

 

 

 

Ralf Bach Rainbow Song () 12                                    

          01. Longing
          02. Memories
          03. Mist Song
          04. Moon Above The Mountains
          05. Near The Oceanside
          06. New Moon Wintry & Starry Clear
          07. Rainbow Song
          08. September Moon
          09. Silver Pastures
          10. Song Of The Earth
          11. Summer Rain
          12. Whole Heartedly
          13. Year Mandala

     

     

     

    백합화를 위하여

     

     

    잿빛밤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새날이 밝아오는 것도 생각하지 않았는데

    먼동의 고요로부터 그대는 왔습니다.

    머리 위엔 뽀얗게 이슬을 이고

    입가엔 새하얀 미소를 머금은 채

    자애로운 천상 모후의 모습으로

    그대는 왔습니다.

     

    내 힘겨운 삶의 박토(薄土)

    굳이 숙명처럼 그대는 왔습니다.

    내 메마른 가슴에 찾아들어,

    밤이면 이슬을 내려주고,

    그리움으로 타들어가는 가슴에

    비를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대

    때로는 바람이 되고,

    때로는 구름이 되고,

    때로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햐얀 미소 속의 그대는

    나의 기쁨이고

    나의 눈물입니다.

    하늘이 맞닿는 곳까지 그대여,

    저 축복의 오솔길을 함께 가세요.

      

     

    詩 / 미학 서영림

    <http://blog.daum.net/seonomusa/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