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월의 숲 / 이수경 오월의 숲 / 이수경 호흡처럼 시작된 쏟아지는 빗발 속 햇살보다 찬란한 갈매빛, 오월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나뭇잎 끝마다 흐드득,후드득 갈매빛 새가 날아 오르고 퇴비처럼 쌓인 묵은 생각들 숲에 놓아주니 오월의 숲은 심장박동 따라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8.05.10
[스크랩] 단풍빛 고운 가을이 오면 / 이솔 이수경 단풍 빛 고운 가을이 오면 - 이수경 보고싶습니다 단풍 빛 고운 가을이 오..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4.11.09
[스크랩] 능소화 / 이솔, 이수경 능소화 - 이수경 폭염이 터널처럼 지난자리 모처럼 저녁 바람이 간간 시원스레 불던 밤 전철에 메달린 피곤이 툭! 소리치자 대전블루스가 흘러 나온다. 화들짝 놀라 두어번 발 장단을 치자 마주 앉은 창문이 씨익 웃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2.07.08
[스크랩] 4월, 당신의 부재 / 이수경 4월, 당신의 부재(不在) - 이수경 당신,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2.03.27
[스크랩] 이수경 시집 <단풍빛 고운 가을이 오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도서 이수경 시인 시집 『단풍 빛 고운 가을이 오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레터북기획시선 목록 단풍 빛 고운 가을이 오면 (기획시선002) / 이수경 저 http://www.nl.go.kr/search/web_search/search/detailNaver.php?mat_class=1&control_no=KMO201048332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2.01.26
[스크랩] 사랑하는 이에게.4 - 가을산에 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4 / 이솔 - 가을산에 들어 허기처럼 불어대는 바람 탓인가 봅니다. 바싹 메마르고 헛헛해진 마음 한자락 내려두려 가을산에 들었습니다. 산새 소린 들리지 않고 거칠게 몰아쉬는 내 숨소리만 메아리로 울립니다.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1.12.27
[스크랩] 그 섬에 가고 싶다 손수건 접듯 접어두었던 그리움 저녁 노을 퍼지듯 가슴 구석구석 물들이면 문득 그 섬에 가고 싶다 너를 생각하면 어느새 명치끝에 싸한 바람이 일고 머뭇거림없이 너에게로 달려가는데 이곳엔 종일 비 내리고 차마 멈출 수 없는 바람만 아파트 빈 벽..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1.12.14
[스크랩] 다시 비(雨) / 이솔 Music - Nathalie Fisher(나탈리 피셔)....쓸쓸한 선율 다시 비(雨) -이솔 비 내린다 아픈 심장으로 돌아눕던 그 밤에도 비가 내렸다 심장에 박힌 사랑아... 그대 가슴엔 후두둑 비 내린다 하나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1.12.07
[스크랩] 길 / 이솔 길 / 이솔 너무 오랜동안 서성였습니다 길 아닌 길 걸을 수 없다는 걸 뻔히 알면서 감나무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가을바람처럼 샐죽해진 불안 등에 짊어진 채 여전히 버티고 섰습니다 내 설 자리 아닌 걸 뻔히 알면서 아무래도 그만 두라 하는데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1.12.03
[스크랩] 작은방 / 이솔 직사각형의 작은 창은기하학 무늬의 초록빛 시트지가 그려 낸 스태인글라스 간혹 햇빛을 받아들여도여전히 구름 낀 방 어제 읽다만 외로움이 굴러다니다잉크 마른 만년필 촉에 눌려 허옇게 놓여 있는 방.먼지처럼 떠돌던 침묵만어둡게 내려 앉는 방 네가 다녀 갔지만 네 흔적은거짓말처럼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방그의 내밀한 울음만 간간 들리는 방. 젖은 바람이 간혹 앉았다 가는 방그 자리에 가끔 바람꽃이 피는 방이미 바다로 간 마음이 서성이고 있는 방이미 하늘로 날아든 날개죽지가 근육통에 시달리는 방.진종일 알수 없는 음악만 물끄러미누웠다 가는 방. 스탠드를 켜도잘 보이지 않는 방.모든 소리 그치고어둠이 졸다 잠들면 그제서야하늘로 둥둥 오르는 방. 작은방 - 이솔 - 월간 문학바탕 2008. 4 월 ... ㅎ .. 친구 블로거/이솔 이수경 시인 201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