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中 에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中에서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예불하고 점점 밝아오는 창 앞에 허리를 펴고 마주앉아 있는 이 투명한 시간을 나는 즐기고 싶다. 차가운 개울물소리에 실려 어김없이 쏙독새가 ‘쏙독 쏙독 쏙독’하고 집 뒤에서 한참을 울어댄다. 달밤이나 새벽에 많이 .. 아침정원/법정스님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