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Music

그대 그리고 나 / 임태경

엔비53 2014. 6. 23. 04:26

 

열린 음악회 2007,12,23

 

그대 그리고 나


푸른 파도를 가르는
흰 돛단배처럼
그대 그리고 나

낙엽 떨어진 그 길을
정답게 거닐던
그대 그리고 나

흰 눈 내리는
겨울을 좋아했던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

텅 빈 마음을 달래며
고개를 숙이던
그대 그리고 나

우린 헤어져
서로가 그리운
그대 그리고 나

때론 슬픔에 잠겨서
한없이 울었던
그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