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크 나무에 매달려 쪼아대는 딱따구리(woodpecker)
박물관/도서관 정원에서 산보를 하는데 어디서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이러고 있다.
딱따구리(woodpecker)가 주로 먹는 먹이는 나무 속에 있는 애벌레로, 자신의 부리로 매우 빠른 속도로 나무에 구멍을 뚫어 길고 끈끈한 혀를 집어넣어 꺼내어 먹는다. 그 속도는 초당 15번 정도라고 하는데 소리가 매우 경쾌하다. 나무라는 것이 매우 단단한 것이기에 강력한 발톱과 꼬리가 몸을 지탱해주며, 두뇌를 보호하기 위해 두개골과 뇌 사이의 간격을 최대화하도록 진화되었다.
삼나무 같은 곳에 구멍을 뚫어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우는데 하루에 애벌레를 2000마리 가량 잡아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둥지를 떠나게 되면 뚫린 구멍이 차츰 메워져서 나중에는 완전히 막히는데 나무 안에 뚫은 구멍은 막히지 않기 때문에 겉에서 두드려보면 속이 비어서 통통소리가 난다. 얼핏 생각하면 구멍을 뚫어서 나무에 해가 되는 것 같지만, 딱따구리가 구멍을 뚫고 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히려 나무에 도움이 된다.
출처: https://namu.wiki/w/%EB%94%B1%EB%94%B0%EA%B5%AC%EB%A6%AC
코르크 나무(Cuercus Suber, 보통 Cork Oak라고 부름)
남가주(Southern California)가 수년 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기 때문에
물을 절약하기 위해서 정원 여기저기에 건생식물을 심기 시작했다.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Saturday, Nov. 5, 2016]
https://en.wikipedia.org/wiki/Huntington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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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vergreennursery.com/sites/default/files/drought-tolerant-plant-list.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