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kiki Beach [오후, January 25, 2017 - Hawaii–Aleutian Time]
회심
남을 미워하면
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
그 피해자는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
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써
내 삶의 의미를 심화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달린 일이다.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Conversion
When I hate other people
it is not they who are becoming hateful,
it is my mind that becomes hateful.
Living in possession of negative emotions
or hateful thoughts,
the victim is not someone else, it is only myself.
Living like that day after day,
my life itself ends up contaminated.
Through human relationships
we learn about life and cleanse our selves.
Through a spiritual conversion, namely, the changing of
my mind,
I must compel the deepening of my life's meaning.
I must eventually untie the which is knotted.
If these knots do not get untangled in this life,
there is no telling how long they will continue.
It's not only hating , but loving, too,
that is dependent on my own mind.
From 'May All Beings Be Happy'
<The Selected Dharma Sayings of BEOP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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