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People You Long for)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The kind of people we truly must meet
are people whom we will long for.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Once in a while, we must meet those who,
whether at our sides, or separated from us,
cause a wave of affection to undulate within.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치고 지나감이다.
If we are not able to meet, even in the midst of our
intense longing,
a shadow is cast over our lives.
A meeting not followed by longing
is an exceedingly business-like bumping into one another,
a mundane passing-by.
마주침과 스치고 지나감에는
영혼의 울림이 없다.
영혼의 울림이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
In crossing paths and glancing off one another,
there is no reverberation of the soul.
Without this echo in our spririt,
though we may meet, there is no real encounter.
From 'May All Beings Be Happy'
The Selected Dharma Sayings of Beop Jeong
Translated by Matty Wegehaupt
Rachael
캐나다 오리떼가 겨울이면 Southern California에 와서 겨우살이를 하고 올라갑니다.
더러는 안 올라가고 텃새처럼 우리랑 여름을 지내는 늠들도 있지요.
내 사진기로는 나뭇가지에 앉은 작을 새를 찍을 수가 없으니 덩치 큰 너희들을....
오스트랄리아(호주)가 원산지인 유크립터스 (Eucalytus) 나무 숲에 나비(monarch butterfly)가
날기에 찍었는데 보이지요? Monarch butterfly 가 좋아하는 나무이고
우리가 이 나무의 기운/바람을 쐬면 마음이 안정이 된다는군요.
Encelia Californica
Coast Sunflower
UC Irvine 주립대학 옆이라 기대를 했는데 꾸미지 않았고 자연스러운 공원입니다.
오늘은 새 전문가들이랑 소위 'Bird Walk'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배웁니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걸 듣고 보고 높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새들를 찾아서 telescope 로 보여주는군요. 새의 성격도 잘도 구분하고요.
전문가들이[ebird.org]에 올린다고 찾아서 보라고 웹 주소를 주었는데
우리가 관찰했던 작은 새들 사진을 아직도 못 찾았습니다.^^
호수나 연못에서 사는 Egyptian Goose, 왠지 좀 슬퍼보입니다.
"작고 귀여운 새만 찾아다니지 말고 나도 좀 봐주시오."
그래, 내가 봐주지.
Egyptian Geese
Victory!
도대체 움직이질 않아요. 목석인가?^^
William R. Mason Regional Park, CA [Jan. 23, 2018 - PST]
https://en.wikipedia.org/wiki/William_R._Mason_Regional_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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