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Mother's Day!
＊ 미국은 오늘(오월 둘째주 일요일)이 어머니의 날(Mother"s Day)입니다.
Buckwheat (야생 메밀꽃)
작년에는 장미꽃을 드렸는데 올해는 어머니날 선물로 메밀꽃을 듬뿍 드립니다.^^
그리고 메밀꽃이 핀 언덕 아래 바닷가도 보여드리지요.
작년 겨울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야생초가 크게 자랐는데 올해는 키가 턱도 없다고 한다.
Buckwheat (야생 메밀꽃)
어딜가나 지천이라!
Buckwheat (야생 메밀꽃)
어머니날 주말이라 그런지 줄줄이 지나는 유람선이 대만원이다.
때론 돌이 뚝 떨어질까 두렵지만 이 밑은 지나야 모래사장으로 간다. 물론 모래사장으로 가는 길이
곳곳에 있으나 오늘은 차를 이쪽에 세웠으니 무섭지만 스릴있는 이길로 내려간다.
토요일이고 비가 개었기 때문에 다들 나들이를 나온다.
세상에 이렇게 잘 다듬어질 수가...사실 여기는 바다 밑이다. 지금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닷속을 걷는 중이다.
돛단배(sailboat)가 보이는 건너쪽 바다에서는 서핑을 하지만 여기서는 썰물이 차올라도 서핑을 하기 어렵다.
내가 전에 찍어서 올린 써핑 사진은 다 저 건너쪽 public beach에서 찍었다.
하늘이 점점 맑아지누나.
이 바닷가는 이런 tide pool에서 살아 움직이는 바다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송이 꽃이 피었네.
주차장을 향해 언덕으로 올라간다.
꽃씨 받는 'Native Seed Farm'에서 이름을 봤는데 까먹었다. 깜깜...
저 건너 동쪽으로 보이는 Laguna Beach도 모래사장이 좋고 참 아름다운데...
나는 여길 걸으면서 마음 속으로 이스라엘에 있는 작은 마사다(Masada) 라고 부르곤 한다.
그곳의 토양과 흡사하고 지형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나의 추억일 뿐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Masada - Masada
착한 봉사자! 꽤 주운데 뭘 했는냐고 물었더니 프라스틱 물병을 보여주면서 그걸 바닷물에서 건졌다고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때로는 버리는 게 아니고 바람이 빼앗아가더라고 했더니 긍정을 한다.
이래서 세상은 아름답고 아직도 살만한 세상이 아닌가?
California Thrasher
California Thrasher
날개짓 없이 나는 모습이 늘 B-2 Bomber를 연상케 해주는 brown pelicans.
날개짓 없이 나는 모습이 늘 B-2 Bomber를 연상케 해주는 brown pelicans.
Brown pelican들이 노상 날아다니는데 그래서 내가 서있는 장소가 일명 'Pelican Point'란 이름을 가졌다.
http://www.crystalcovestatepark.org/pelican-point/
이쪽에는 필락말락한 Buckwheat (야생 메밀꽃)
유람선이 한참을 움직이지 않는다.
아마 멈춰서 이쪽을 바라보고 Crystal Cove Historic District에 해변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걸로 짐작된다.
유람선 주위를 맴도는 작은 배는 해양경찰로 보인다.(내 상식으로...)
http://www.crystalcovestatepark.org/the-historic-district/
모두들 잘 가시오. 나도 집으로 가오.
Crystal Cove State Park, California [Saturday, May 12, 2018 - PDT]
http://www.crystalcovestatepark.org/
Happy Mother's Day!
＊ 미국은 오늘(오월 둘째주 일요일)이 어머니의 날(Mother"s Day)입니다.
♪ 'A Flower Is All You Need' by Paul Mauriat
https://www.newportyachtrent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