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A Moment in Time

늦은 산책 - Crystal Cove State Park [October 25, 2018 - PDT]

엔비53 2018. 10. 26. 21:31



집에서 헤찰 하다 늦게 산책을 나왔더니 해는 뉘울 뉘울한데

기온은 아직도 포근해서 언덕 위를 오르고 모래사장도 오래 천천히 걷는다.


Crystal Cove Beach Cottage

언덕 위의 첫 cottage누구나 쉴 수 있는 곳인데

주중이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 만 있으니 내 세상이다.

https://crystalcove.org/beach-cottages/


내일은 World Series - Game 3를 하는 날인데 우리 L.A. Dodgers 팀의 색깔이 blue이니

 blue 파라솔 밑에서 두손 모으고 빈다.^^

안타깝게 Game 12, 둘 다 우리 Dodgers가 보스톤 Red Sox에게 졌다.






American Tree Sparrow

참새가 사시사철 먹서서 뚱보가 되었는지 조상으로 부터 물려받은 유전인자가 그런지 모르겠다.





사막성 기후가 강해서 여름인지 가을인지 분간을 못하겠다.

 오늘 낮에도 섭씨 28도 내일은 30도가 넘는 다는 예보가 있다.


가을날에 이름도 모르는 꽃이 숭얼숭얼 피었다.



언덕 위는 환한데 남서쪽 하늘은 해가 뉘울 뉘울 넘어가고 어둠이 깔린다.


반대편 언덕은 아직도 해가 비치는데 바다쪽은 컴컴해진다. 이 주정부 공원은 닫는 시간이 안 적혔고

아침에는 6시에 열지만 오후에 닫는 시간은 석양이라 걷기 시작할 때 해지는 시간을 알고

걸어가야 한다. 오늘은 내가 하도 헤찰을 많이 해서 어두울 때까지 머무는 착오를 저질렀다.

















다리를 다쳤는지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고 왼발로 서있는다.











이 갈메기는 독수리가 조상일까? 부리가 독수리 닮았네.


갈메기떼


Brown Pelican


Crystal Cove State Beach [October 25, 2018 - PDT]

http://www.crystalcovestatepark.org/


 

Me and You on the Beach/ Chamras Saewatap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