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Music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비창)" -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정명훈 지휘

엔비53 2012. 5. 4. 13:29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

 

 

[Tchaikovsky] Symphony NO.6 (Full Length) : Seoul Phil Orchestra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전악장) :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 : 정명훈

 

교향곡은 곡이 길기 때문에 몇개의 동영상으로 나누어 감상하던가 악장을 나누어 보아야했는데

이 동영상은 1시간 가까이 되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어 정말 귀한 영상입니다.

음질도 화질도 참 좋고요.

워낙 녹화 수준도 퀼리티가 있고 녹음 기술도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지휘자가 보는 풀스코어를 촬영감독이 보면서 섬세하게 녹화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창' 교향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도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애절함과 우수가 가득 찬, 아름다운 러시아의 정서가 많이 담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비창은 감상하기 좋은 곡입니다.

낭만주의 교향곡 중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차이코프스키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곡으로

차이코프스키도 ‘나의 일생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말을 남긴 최고의 작품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명성이 한창이던 1893년,

그가 공 들여 작곡하고 연인관계로 추측되는 조카 보브 다비도프에게 헌정한 교향곡 6번 <비창>이 초연되었습니다.

그리고 열흘 뒤, 차이코프스키는 콜레라로 갑작스레 사망했습니다.

엄청난 속도와 웅장함을 지닌 3악장이 끝나고 나면

이 곡에 ‘비창’이라는 제목을 붙게 한 비통한 느낌의 느린 4악장이 이어집니다.

곡 전반에 흐르는 절망, 우울의 감정에 의해 "비창"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곡은

그의 추모 연주회 때 재연주되어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From: http://cafe327.daum.net  남양주시 청소년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