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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작가의 호랑이 이야기…미 최고 아동문학상

White Anemone "날 키운 건 김치, 그리고…" 태 켈러 화상 인터뷰 [태 켈러/2021 '뉴베리상' 수상자 : 할머니가 많은 얘기를 해주셨어요. (할머니가) 흉내 낸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 소리, 긁는 소리…] [앵커]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뉴베리상' 올해 수상작에는 호랑이와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태 켈러'는 "나를 키운 건 김치와 흑미밥, 그리고 할머니의 이야기였다"고 말합니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작가를 최하은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기자] 요술을 부릴 것 같은 신비한 호랑이와 하늘의 별을 가둔 유리병. 한국계 3세인 태 켈러가 쓴 장편 동화 '호랑이를 잡을 때'입니다. [태 켈러 :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이렇게 시작하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