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려 타는 멋!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San Francisco cable car)는 철도를 달리고
수동식으로 조절되는 엔진 장치가 밑에 있다.
관광객을 많이 상대해서 잘 알고 좁은 공간에서 사진 찍으라고 이런 포즈까지 잡아준다.
쉬운 적업은 아니다. 손님들을 안전하게 안내하면서 수동식으로 조절하는 저걸(?) 당기고 밀고...
Grip이 바닥에 있고 열려있으니 보기에도 위험하기 그지없다.
때론 미국사람들 하는 짓이 석연찮기 짝이 없다.^^
수동식 캐이블카로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운행한다고 한다.
캐이블카를 타기 바로 전에 부랴부랴 별다방(Starbucks)에 들려서 마실 걸 한 잔 준비했는데
기관사가 'No Drink'하고 소리치니 바람에 그 아까운 걸 버리고 타야했다. 지금 생각해도 아깝다.^^
이런 철길/언덕길을 굽이굽이 오르내리는 수동식 캐이블카는 오로지 샌프란시스코에 만 남아있다.
한 가운데 희미하게 보이는 다리는 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흔히 Bay Bridge라고 부름)의 전경.
우리는 배를 타려고 줄을 서있는데...
제멋대로/지맘대로 사는 사람이 캘리포니아에는 널렸는데
미국의 전체 노숙자의 20% 이상이 캘리포니아주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기후가 좋은 곳에 있는 시(city) 마다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나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늘어나는 노숙자 문제는 세계 어디서나 누구 하나도 빼지않고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City and County of San Francisco
'Golden Gate Bridge Vista Point'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의 전경.
누렇고 둥그스레한 지붕이 보이는 곳 - Palace of Fine Arts Museum, Pacific Heights
Palace of Fine Arts Museum, Pacific Heights
Palace of Fine Arts Museum, Pacific Heights 잔디에서 이러고 있다.
저 버드나무처럼 늘어진 팔자를 가진 사람들이 아닌가?^^
대부분의 집과 집이 공간이 없이 지어져 있는 이유는 지진에 대비하기 위해서 그렇다.
단독으로 높이 서있으면 지진에 더 흔들린다는 사실을 아시겠지요. 아래 사진을 보시오.
씩씩하게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그리고 나처럼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자유! 그저 멋있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가 멋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금문교의 색(페인트)은 어떻습니까?
아시다시피 샌프란시스코는 짖은 안개가 자주 낍니다.
그래서 금문교는 안개속에서 가장 잘 보이는 색(International Orange)으로 페이트를 했습니다.
The color of the bridge is officially an orange vermilion called international orange.
The color was selected by consulting architect Irving Morrow because it complements
the natural surroundings and enhances the bridge's visibility in fog. Wikipedia
유람선을 타고 금문교 밑으로 지나가면서 바라보니 사람이 거의 안보였는데 사진에 나타났다.
저 큰 선박(container ship)이 금문교 밑으로 거뜬히 지나간다.
금문교에서 바라본 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흔히 Bay Bridge라고 부름) 전경인데
이 Bay Bridge는 2층으로 하루 30만대 가까운 자동차가 통과하고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San_Francisco%E2%80%93Oakland_Bay_Bridge
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흔히 Bay Bridge라고 부름)
San Francisco-Oakland Bay Bridge(흔히 Bay Bridge라고 부름) 전경. Bay Bridge는 2층으로
하루 24만대 가까운 자동차가 통과하는데 이 사진에 윗층과 아랫층이 꽤 또렸이 보인다.
Players Sports Grill
Pier 39 ˙ Fisherman's Wharf, San Francisco, CA 94133
우리는 pier 41을 이용했는데 왠지 이쪽이 더 북적거리고 좋아보이네.^^
Pier 41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진을 친다. (이런 말을 지금도 쓰는지...)
유람선을 타기 전에 사람구경을 하고 다닌다.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Mickey Mouse.
조금 전에 자리를 준비하고 있을 때 내가 길을 물었더니 친절하고 똑똑히 잘 가르쳐 주었다.
지금 'What a Wonderful Word'를 듀엣으로 구성지고 멋지게 부르는 중이다. 나는 1시 30분 유람선 표를 샀으니
서들렀고 사례를 하는 걸 깜박했으니 다시 찾아가야지... Pier 41 부근이다.
점심은 해산물을 안 먹고 좀 야릇한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In-N-Out 햄버거를 사먹었다.^^
거짓말 좀 보내서 햄버거 하나 먹으려고 줄 서서 30분 기다렸다 주문하고 또 다시 30분을 기다렸다가 음식을 받았다.
Alcatraz Island
Alcatraz . 에스파냐어로 '펠리칸'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에 위치하고 있다. 재소자의 권리보장이 최악이었다는 평판과 함께, '탈출이 불가능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교도소.
알 카포네(Alphonse Gabriel "Al" Capone)가 수감되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탈출이 절대 불가능한 교도소라고 하지만, 실제론 한 번은 프랭크 모리스와 클라렌 앵글린, 존 앵글린이라는 재소자들이 일단 감옥을 빠져나간적은 있다. 공식적으로는 이 세명은 '사망 = 탈출 실패'로 되어 있으나, 시체 또한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로는 탈출 성공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이 이야기는 1979년에 돈 시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 '알카트라즈 탈출(Escape from Alcatraz)로 제작되기도 했다.
Mythbusters에서 재소자들이 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교도소 안에서 구할 수 있었던 비옷과 본드로 만든 보트를 타고 탈옥이 가능한가를 실험한 적 있는데, 성공했다. 역시 인간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사실 이 곳이 탈출 불가능하다는 '자평'이 나온 것은 샌프란시스코 앞바다 일대가 상어가 우글거리는 지역이었기 때문. 실제로 다른 미스버스터 에피소드(이 상어와 돌고래 에피소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촬영하여 알카트라즈와 연관성은 없다)에서 젤리로 만든 물개를 바다에 던졌는데, 몇 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상어가 채어갔다. 당시 바다 위에 있던 촬영진 전원이 "믿을수 없어, 우연일꺼야!"라며 얼마 후 다른 물개 젤리를 던졌는데, 역시 10 몇초만에 상어가 채어가면서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참고로, 당시 원래 실험 내용은 상어는 돌고래가 있으면 먹이를 습격 안한다는 전설을 실험하는 거였는데, 상어가 물개 젤리를 공격한다는 확신을 얻은뒤에 실물크기 돌고래 모형을 물에 띄우자 실제로 상어의 공격이 벌어지지 않았다.
그 밖에도 수십 미터의 절벽에, 섬에서 용케 빠져나온다 해도 주변의 빠른 조류나 낮은 수온 등으로 인해서 탈출이 힘든, 그야말로 천혜의 형무소다.
교도관 살해, 재소자의 자살, 자해 등의 사건이 은폐되었다가 나중에 드러나기도 했다.
재소자들이 머무는 방의 창문이 샌프란시스코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있어서 밤만 되면 불야성을 이루는 샌프란시스코를 바라보며 신세한탄을 했다고 한다. 알카트라즈의 가혹한 환경과 맞물려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었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까지 약 2km 남짓 했으니......
연방 정부가 도저히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 1962년 폐쇄되었고 현재는 관광지가 되었다. 애초에 마피아같은 범죄 조직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형무소라, 금주법 시대에나 통했지 지금으로써는 다시 열 생각은 없는 모양. 그리고 가장 악명높은 수용소 자리는 ADX 플로렌스 교도소와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관타나모 해군 기지가 차지하고 있다.
워낙에 유명했기 때문에 각종 헐리웃 영화와 미드에 자주 등장한다. 법정물, 수사물 등에서 재소자들의 권리 문제와 관련하여 한번씩 꼭 언급되곤 한다.
출처: https://namu.wiki/w/%EC%95%8C%EC%B9%B4%ED%8A%B8%EB%9D%BC%EC%A6%88
Alcatraz Island: https://en.wikipedia.org/wiki/Alcatraz_Island
Alcatraz Island
허물어진 교도소의 북서쪽 일부
Alcatraz Island 교도소 남쪽
인디언들이 항의하고 한 낙서를 정부에서 그대로 보여준다.
정말 무시 무시한 감옥소라서 사진도 올리기 싫다. 어찌 억울하게 누명을 쓴 죄수가 없었을까.
안개가 끼고 흐리더니 떠나야할 시간에 해가 삐끔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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