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White Pelican
얘들이 토요일을 아는지 물 위에서도 여기서도 졸고 있는 늠들이 수두룩하다.^^
이 pelican은 생태계 연구대상에 뽑혔는지 날개에 태그가 달렸다.
물 위에 살포시 내리려고 애를 쓰는 모양인데 워낙 몸이 육중하니 덩벙.
먹이를 봤는지...
펠리칸은 가마우지와 사이좋게 지낸다.
그런데 때론 가무우지가 애써 찾은 먹이를 낚아채가는 걸 본다.
유유히 내가 있는 곳까지 오더니 되돌아 간다. 저들의 심사를 내 알 길이 없다.
캐나다 오리, 여기 오리, 펠리칸 다 함께 잘도 어울린다. 사람들도 이래야 하는데...
동네 공원에 단풍이라고는 겨우 이런 정도, 프라타나스가 가뭄과 건조한 바람에 마른다.
♪ Song For Peace / Kita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