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겨울철엔 매콤하고 고소한 칠리 콘 카르네 (Chili Con Carne)

 쫀득한 치즈와 매콤한 할라페뇨, 큐민 향신료, 월계수 이파리 냄새와 맛이

잘 어우러진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

 

칠리는 원래 멕시코 음식으로 멕시코과 인접해 있는

미국 남서부 지방과 텍사스지방에서 특히 즐겨 먹는 음식이다.

정식 이름은 칠리 콘 카르네(chili con carne)라고 불리는데

칠리는 고추를, 카르네는 고기를 뜻하는 단어이며 줄여서 칠리라고 보통 불리운다.

매운 할라페뇨 고추(jalapeno pepper)와 매콤한 칠리 파우더가  들어 가서

매운 맛이 한국사람들 입에도 잘 맞기도 하며

날씨가 추운 날에 맵고 뜨거운 칠리 한그릇이면  

추위를 쉽게 날려 보낼 수 있다.

우선 재료를 살펴보면... 

 

Ingredients           1.5 lb. ground sirloin beef       2 cup chopped onion       1 1/2 cup chopped green pepper       10  garlic cloves, minced       2-5  jalapeno pepper, chopped       2 Tbs. chili powder       2 Tbs. brown sugar       2-3 Tbs. ground cumin       150 ml can tomato paste       2 tsp. dried oregano       1/2 tsp. ground pepper       1/4 tsp.  salt       3  bay leaves       1 cup merlot(red wine)       3  28-oz can diced tomatoes       2 15-oz can kidney beans       1 cup shredded cheddar cheese    serve 8

재료            1.5 파운드 (약 670 그람) 갈은 등심 소고기      2컵 잘게 썬 양파      1 1/2컵 잘게 썬 피망(혹은 노란/주황 파프리카)      10 쪽 다진 마늘 (1통)      2-5 다진 할라페뇨 고추 (입맛에 따라서)      2 큰술 칠리파우더      2 큰술 황설탕      2-3 큰술 큐민파우더      150 ml 토마토 페이스트 (농축된 토마토)      2 티스푼 오레가노 가루      1/2 티스푼 후추      1/4 티스푼 소금      3 말린 월계수 이파리      1 컵 멀랏 포도주      3 28-oz 캔 썬 토마토      2  15-oz. 캔 붉은콩      1 컵 체다 치즈

 

  만드는 법 

칠리에 들어가는 다양한 향신료들..

왼쪽부터 칠리파우더, 파프리카, 월계수 이파리, 후추, 오레가노, 큐민 파우더..

1.  피망, 양파, 할라페뇨 고추를 잘게 썬다. (피망외에 오렌지 혹은 노란 고추를 넣어도 좋다)

 

2. 올리브 오일 3-4 큰술을 달구어진 냄비에 넉넉하게 두르고 간 등심고기, 양파, 마늘을 넣고

고기의 붉은 빛이 없어질 때까지 (8-10분) 저으면서 볶는다.

 3.  피망, 할라페뇨 고추를 추가해서 3-4분 더 볶는다.

4.  칠리파우더, 큐민 파우더, 오레가노, 설탕, 월계수 잎, 소금, 후추를 추가해서

계속 잘 저으면서 3분간 볶아준다.

 

 

 썬 토마토, 붉은콩(kidney beans), 토마토 페이스트 캔들...

5.  포도주, 토마토, 강낭콩을 넣고 끓을 때까지 저어 준다.

끓기 시작하면 냄비 뚜겅을 덮고, 불을 낮게 줄여서

1시간동안 은근하게 끓인다.  (수시로 눌지 않게 저어준다)

 

6.   뚜껑을 열은 채로 추가로 30분간 가끔씩 저어가면서

칠리의 수분이 줄어들어서 진한 맛을 내기 위해서 낮은 불에 조린다.

맛도 좋지만, 칠리 재료로 사용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양파, 피망,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들과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붉은콩,

그리고 유제품 치즈에 빵까지 곁들이면 곡물류까지

우리 몸에 필요한 네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이 되어서

한 그릇으로 하루에 필요한 양분을

간단하게 섭취를 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체다 치즈를 강판에 갈아서 뜨거운 칠리 위에 얹으면 치즈가 녹아내려서

한 스푼씩 떠 먹을 때마다 녹은 쫀득쫀득한 치즈가 길게 늘어지는 맛도 괜찮다.

체더 치즈 대신에 사워크림(sour cream)을 얹어서 먹어면

사워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미 해준다.

칠리와 함께 호밀 바케트를 살짝 구어서 곁들여서 먹거나

칠리에 찍어 먹어도 아주 좋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세시간 드는 긴 요리 시간이 소요되기에

한번 만들때 적어도 8인분의 양을충분히 만들어서

한끼 먹을 양을 ziplock bag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에 마이크로 오븐에 덥혀 먹으면

아주 간단하게 매콤하고 고소한 본토 멕시코 칠리를

 맛 볼 수 있기도 하다.

 

출처 : Welcome to Wild Rose Country

글쓴이 : Helen of Tro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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