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Music

요한 슈트라우스(Jr) `봄의 소리` 왈츠 Op. 410 _ Carlos Kleiber - Johann Strauss II - Frühlingsstimmen (Voices of Spring)

엔비53 2017. 1. 13. 12:30


Johann Strauss II - Frühlingsstimmen ("Voices of Spring") Op. 410  


Johann Strauss II - Frühlingsstimmen ("Voices of Spring") Op. 410,  지휘자: Carlos Kleiber  

New Year's Concert 1989, Wiener Philharmoniker



Johann Strauss II by Fritz Luckhardt.jpg

Johann Strauss II (October 25, 1825 – June 3, 1899)

Voices of spring(Strauss Festival Orchestra)

 

'봄의 소리’는 왈츠의 황제 "요한스트라우스 2세"가 자신의 오페레타인
‘유쾌한 전쟁 부다페스트’가 헝가리에서 초연되는 지휘를 위해 58세 되던

18832월 헝가리를 방문, 우연히 초대된 디너피티에서 이미 친분이 두터웠던
리스트와 집 여주인의 연탄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하나의 왈츠를 다듬어 내어
그곳 청중들에게 들려준 왈츠곡이라 한다.

짤막한 전주를 거쳐 세 개의 작고 우아한 왈츠가 이어지고
첫 왈츠의 주요부를 재연하며 끝을 맺는 형식이다.

1883년 경에 작곡된 이 작품은 원래는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오케스트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다.

곡의 흐름은 마치 봄날, 들과 산에 지저귀는 새소리와 젊은이 들이
사랑의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밝고 가벼운 왈츠이다.

왈츠는 18세기말 경부터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보통 빠르기의
4분의 3박자 무곡을 말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아들인 2세, 그의 동생인 요세프 슈트라우스 3부자는
왈츠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게 한 일등공신들이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며, 400여 곡의
왈츠를 통해 간소한 관현악법으로 경쾌하고 따뜻한 음악을 작곡하여 왈츠의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아버지는 그에게 음악을 시키지 않으려 했지만, 몰래 바이올린을 배워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지휘하였다.
그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황제 왈츠>, <빈 숲속의 이야기>,
<봄의 소리 왈츠>, <피치카토 폴카> 등 왈츠와 폴카를 작곡하였으며,
<박쥐> 등의 오페레타를 작곡하였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