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ine Virginia Woolf (London, 25 January 1882 - 28 March 1941) was an English writer.
오늘 1월25일은 버지니아 울프의 생일이다.
1882년 1월25일 생인 버지니아 울프의 136회 생일인데
구글 (Google)은 위대한 작가의 생일을 그냥 넘기지 않고
영국 작가 루이 포메로이가 그린 그림을 ‘Google's Doodle'로 사용했다.
이 그림은 “버지니아 울프의 미니멀리스트적인 삶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Google's Doodle celebrating the 136th birthday of novelist Virginia Woolf.
Virginia Woolf was a pioneer in the use of the stream-of-conscious narrative approach, harnessing a poetic vision that elevated sometimes mundane settings while examining the complex interior lives of her characters.
To celebrate one of the 20th century's foremost novelists, Google dedicated its Doodle on Thursday to Woolf on the 136th anniversary of her birth.
Born in London in 1882, Woolf was homeschooled in the English classics and Victorian literature for much of her childhood. She began writing professionally in 1900, becoming a significant member of London's literary society and the Bloomsbury Group, a collective of prominent contemporary intellectuals and artists.
While Woolf grew up surrounded by the London literary scene, it was her childhood memories of visiting the Cornish coast that inspired the settings of the English author's most powerful narratives, including "To the Lighthouse 등대" (1927).
https://www.cnet.com/news/google-doodle-celebrates-virginia-woolfs-136th-birthday/
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 울프(Adeline Virginia Stephen Woolf, 1882년 1월 25일 ~ 1941년 3월 28일)은 20세기 영국의 모더니즘 작가이다. 울프는 의식의 흐름 장르를 탄생시키고 완성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생애:
울프의 결혼 전 이름은 애덜린 버지니아 스티븐이며, 1882년 1월 25일 런던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슬리 스테판은 《18세기에 있어서의 문학과 사회》의 작가였으며, 어머니는 줄리아 덕워스이다. 버지니아는 아버지의 방대한 서재를 이용할 수 있었다. 1895년, 어머니가 사망하자 울프는 최초의 정신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1897년,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역사학과 그리스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1904년 아버지가 사망하고 울프는 두 번째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투신자살시도를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1912년 레오나드 울프와 결혼하고 1915년 《항해》을 출판한 뒤 1919년에는 《밤과 낮》을 간행했다. 1925년에는 《댈러웨이 부인》이 큰 인기를 받았고 1927년에는 《등대로》, 1928년에는 《올랜도》가 호평을 받았다. 1941년 3월 28일 우즈 강(river Ouse)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행방불명되었는데, 강가에 울프의 지팡이와 발자국이 있었다. 이틀뒤에 시체가 발견되었으며, 서재에는 남편과 언니에게 남기는 유서가 있었다. 자살의 원인으로는 허탈감과 환청,어린시절 의붓오빠들로부터 받은 성적 학대, 정신이상 발작에 대한 공포심 등으로 추정된다. <위키백과>
박인희의 시 낭송으로 더 알려진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에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시의 첫연과 중간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
......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거져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어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박인환은 이 시에서 버지니아 울프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인생의 허무감을 제시하고 그것을 전쟁으로 인한 사랑과 인생, 문학의 죽음이라는 우리 현실에 비유적으로 관련시키고 있습니다. [옮김]
목마와 숙녀
1955 발표작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 소리만 남기고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 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 보아야 한다.
… 등대에 …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있어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 거리는데
가을 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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