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추모시(追慕詩)] 4월의 마지막 비 / 서영림 4월의 마지막 비 / 서영림 국화꽃 한 송이 올려놓고 머리를 숙인들 하늘은 하염없이 비를 내리는데 누구를 죽이고 누구를 살린들 하늘은 하염없이 비를 내리는데 삭고 썩어 헐어버린 저 지붕 고쳐본들 하늘은 하염없이 비를 내리는데 꽃들도 4월 마지막 비에 머리 숙이고 나비도 나래 접.. 아침정원/시, 산문 & 수필 201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