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주차장에서 'Trick-or-Treat'을 차 trunk를 이용해서 하기에 Trunk-or-Treat'이라고 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낮에 한다. 온 가족이 함께 소풍가서 노는 분위기이다.

 

 

교회에서 음료수를 대접했다.  'Nothing is free'인데 왠 걸!  이날 음료수를 공짜로...

난 공짜라 이상해서 마시질 않았다.ㅎㅎ (just kidding)

 

 

난 여짓것 우리 부목사님께서 넥타이를 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Well, 오늘은 덥다는 핑게로 아에 반바지 차림으로...ㅎㅎ

 

이 교인은 'Charles Chaplin'으로 분장 했다.

헌옷을 사 입은 거라고 한다.

 

 

오, 반대쪽을 보니 우리 목사님도 반바지 차림을...

그래도 할로윈 데이라고 호박색 모자를 쓰셨네요.^^

 

 

사람 구경이 제일이다!

 

이 사내 아이는 푸른 제복에 반바지....

이 옷차림은 PSY의 강남스타일 못지않다.ㅎ

 

 

성격이 활달해서 언제 만나도 동네 아줌마들 같고 교회 부흥에 앞장 서는 분들이다.

내가 좋아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왼편 아주머니: She is our Director of Ministries.

이날도 독수리처럼 이곳 저곳을 지켜보고 모두들 즐거운지

또 나누어줄 과자가 충분하지 두루 살피고 다닌다.

 

 

 인심좋은 이 집사님께서는 차 트렁크를 할로윈 스럽게 꾸며 놓고 아무나 대접한다.

이 아이는 아무 분장도 하지 않았다.

우리가 소위 말하기를 "No costume, No Candy(분장하지 않았으면 과자를 안 주겠다)" 고 한다.

그런데 날씨도 덥고(섭씨 30도) 현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그냥 주시나 보다.^^

 

 

방문자를 모두 녹화하고 있다.   

 

 

막네둥이의 얼굴 화장이 좋아 사진 찍게 날 좀 바라보라고 해도 딴데 만 관심이 있으니 원...

 

 

아빠의 허락으로...

 

 

 

 이 boy는 소방대원 복장을...
 
 
분명히 공주는 공주인데 무슨 공주인지.... 깜박 잊고 묻지를 않았다. 

 

 

허, 아직 어린데...  

 

 

 보시다시피 'Unchained Melody'에 chain을...

이 차는 멋있는 antique car인데 내가 차에 대해서 잘 모르니

어느 회사 건지도 모르겠네요.

 
 
 

 - Apple Bobbing -

 사과을 손을 대지않고 입으로 건져서 가져간다.

과자 대신으로...

 

이 어려운 게임...

지켜보는 어른들이 웃고 코치 해주면서 더 재미있어 했다.

 

 

Apple Bobbing -

 내가 30여분을 지켜보았으나 오직 이 아이 혼자 만 사과을 건질 수 있었다.

이 게임을 준비 해주신 집사님 말씀 왈, 사과 꼭지를 물어서 건지면 무효라고 한다.ㅎ

 

'Apple Bobbing 게임'  -  <http://blog.daum.net/coffeebreak53/1442>

 

 

참 좋을 때다. 

 

 

귀신 뼈따귀가 드글 드글한 우리 옆집-

가장 무섭게 꾸몄기에 우리 동네에서 인기 최고!

앞 마당에서 괴상한 음악이 있는 귀신영화까지 상영을 해준다.

 

 

 

온 동네 잔치다!

우리집 골목은 내가 과자를 매년 주어서가 아니라

이집 때문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몰린다.

 

Halloween Day 저녁에 6:00 P.M.부터 우리집을 방문한 어린이는 

약 450여명 이었고 따라왔던 보호자들을 합하면 천여명이 넘었다.

사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왔으나 내가 준비한 과자가 다 떨러져서

8:30 P.M.에는 집 앞의 불을 끄고(대접을 안 한다는 뜻) 문을 닫아야 만 했다.

 

내 예산에 맞추어 대접했고 늦게 온 아이들을 아마

'The early bird ges the worm'이란 message를 받았으리다.^^

 

 

 

 

난 휠체어를 밀고 오는 걸 보고 

내게 장난을 치는 줄 알았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립스틱 짙게 바르고 오신 이 할머니는

우리집 방문자 중에서 최연장자이고 휠체어를 타고 오셨다.

오늘 이 할머니는 난생 처음으로 'trick-or-treating' 하신 것이다.

멕시코에서 얼마 전에 오셨고 올해 93세 이신데 

얼마나 기뻐하신지 모른다.  사진을 찍으시고 난 후에

자신의 사진을 보고 싶다고 email 주소도 남겨놓고 가셨다.

할머니의 딸, 그리고 손녀와 손자 이다.


 

 

 

Jack-o'-lantern

 

Happy Halloween Every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