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나누고싶은 글

How may I help you?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엔비53 2011. 8. 16. 08:22

 

빗소리가 너무커서 읽기 어려우신지? 그렇다면 이 신나는 노래

'Listen to the Lhythem' 만 들으시고, 아니면 겸손을 표현하는 한마디니

읽으시구요. It's up to you.(It's your decision.) Thanks.

 

 

'Can I help you?' 보다는 'May I help you?가 더 정중하다.
가게에서 손님이 혹은 사무실에서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이 와서

두리번거리면 다가가서 'Can I help you?'
라고 묻는데 이는 상대방을 밎지 못하거나 걱정되어서 하는 질문이고

그 억양이나 의도는 쌍방에 좋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런경우 대답은 '그냥 물건 좀 살피고 있습니다.(I'm just browsing.)이라고

말하거나 '이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I'm being helped.) 라고

응답해야지 친절을 고마워할 순간이 아니다. 이런때 'No, thank you.'라고

한다면 큰일이다. 이유나 목적을 말하고 기분 나쁘지 않게 얘기를 끝내야 한다.

 

 

고객이나 상대방을 좀 더 정중하게 하려는 표현은 발전을 한다.
'How may I help you?'가 좋은 예다.
위에서 소개한 '뭐 좀 도와 드릴까요? 보다는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가

더 듣기 좋은 것은 영어나 우리말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표현은 전화교환대에서도 채택되었다.

과거에는 'What department would you like to speak to?',

'Who would you like to speak to?' 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How may I direct your call?'이 가장 흔히 쓰인다.

이런경우 'Could you put me through HR Department

(Human Resources Department: 인사과), please?'

혹은 'Could you please transfer me to John Smith?도 가능하지만

더 정중하게 'May I speak to John Smith ?'라고 응답해 주면 좋을 것이다.

이제'How may I ~ ?'의 표현법은 은행이나 관공서에서도 일상어가 되었다.

'Can I ~ ?' 보다는 'May I ~ ?'가 더 정중하고,

나아가 'How may I ~ ?'가 가장 정중한 말이다.

 

 

교수에게 시간 좀 내 달라며 'You've got a minute?'라고 말하기보다는

'Could you spare me a minute?라고 말하면 상대의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