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http://www.huntington.org/WebAssets/Templates/content.aspx?id=56
Henry & Arabella Huntington
Henry Edwards Huntington was born in 1850 in oneonta, New York. In 1872 he went to work for his uncle, Collis P. Huntington, one of the owners of the Central Pacific Railroad. Twenty years later Huntington moved to San Francisco at his uncle’s request to share management of the Southern Pacific Railroad. Enroute to San Francisco he visited the J. DeBarth Shorb estate, “San Marino,” which he later purchased. Today the estate is home to his collections.
In 1902, Huntington moved his business operations to Los Angeles, where he greatly expanded the existing electric railway lines, creating an extensive inter-urban system providing the transportation necessary to encourage population growth. As a result of the railway linkages and the development of the property adjacent to the lines, the population of the region tripled between 1900 and 1910. Huntington’s business interests continued to grow particularly in the areas of water, power, and land development; at one time he served on as many as 60 corporate boards throughout the United States.
At the age of 60 he announced his decision to retire in order to devote time to his book and art collections and the landscaping of the 600-acre ranch. He operated the ranch as a commercial enterprise for several years, later selling more than half the acreage. In 1911 the large Beaux Arts mansion (now the Huntington Art Gallery), designed by architect Myron Hunt, was completed.
In 1913, Huntington married Arabella Duval Huntington, the widow of his uncle Collis. She was Henry’s age and shared his interests in collecting. As one of the most important art collectors of her generation, she was highly influential in the development of the art collection now displayed in the former mansion.
Huntington was one of the country’s most prominent collectors of rare books and manuscripts. In 1920 the library building was completed to house his outstanding collection.
In 1919, Henry and Arabella Huntington signed the indenture that transferred their San Marino property and collections to a nonprofit educational trust, creating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which hosts more than 500,000 visitors each year.
Henry E. Huntington died in 1927; Arabella predeceased him by three years. Both are buried in the mausoleum on the property, designed by John Russell Pope, who later designed the Jefferson Memorial in Washington, D.C.
(지금 혼자 두시렁거립니다.)
얼~ 액자가 삐뚜러지게 걸려있었나 하고요.ㅎ 웃고 보십시오.
'Pinkie'와 'The Blue Boy' 일명 "The Romeo and Juliet of Rococo portraits"라고도 불리는
이 두 전신 초상화는 1920년에 The Huntington이 사기 전까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둘 다 휼륭한 작품이고 두 그림이(주인공들)이 잘 어울리니
비교감상을 해보시지요.
Sarah Barrett Moulton: Pinkie, Thomas Lawrence, 1794, Oil on canbas, 57" x 39" (146 cm x 100 cm) Location: Huntington Library, San Marino, CA
Sarah Barrett Moulton(Pinkie, 1783-1795)의 전신 초상화 이고 그림이 완성되고 1년 후 12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장례식이 끝나고 2틀 후에 이 초상화가 전시 되었다. |
The Blue Boy by Thomas Gainsborough, circa 1770, Oil on canvas, 70″ × 48″ (178 × 112 cm). Location: Huntington, San Marino, CA
Jonathan Buttall (1752–1805)의 전신 초상화로 금속사업을 했던 부자집 아들인데 반짝이는 비단옷에 어느 왕자 처럼 보인다. |
Pinkie owes part of its notability to its association with the Gainsborough portrait The Blue Boy. According to Patricia Failing, author of Best-Loved Art from American Museums, “no other work by a British artist enjoys the fame of The Blue Boy.” Pinkie and The Blue Boy are often paired in popular esteem; some gallery visitors mistake them for contemporary works by the same artist. Actually the two were created by different painters a quarter century apart, and the subjects' dress styles are separated by over one hundred fifty years. Jonathan Buttall, who posed for Gainsborough's portrait, wears a period costume of the early 17th century as an homage to Flemish Baroque painter Anthony van Dyck, whom Gainsborough held in particular esteem. Sarah Moulton wears the contemporary fashion of 1794. The two works had no association until Henry Huntington purchased them in the 1920s.
Nonetheless, the two are so well matched that William Wilson, author of The Los Angeles Times Book of California Museums, calls them "the Romeo and Juliet of Rococo portraiture" and notes that their association borders on cliché:
♣ Laguna Beach ‘Pageant of the Masters’ - http://blog.daum.net/coffeebreak53/2713
Pinkie와 Blue Boy 두 전신 초상화는 'The Huntington' 전시관에서 가장 잘 알려진 그림 일 겁니다. 그러면서도 개개인이 자기 맘대로 휘돌아 다니며 대충 구경하니 사뭇 잘 못 알려지기도 한 작품입니다. 두 전신 초상화는 Henry Huntington이 1920년에 구매하기 전 까지는 거의 무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에 적었듯이 거의 사반세기가 다른 때 그려졌고 화가도 다른데 종종 동시대에 같은 화가가 그린 걸로 혼돈하는 경우가 있지요.
Pinkie(Sarah Barrett Moulton)의 전신 초상화가 어떻게 탄생해서 SoCal까지 왔는가?
영국이 자마이카(Jamaica)에 식민지정책을 쓰고 있을 때의 이야기 이고 Pinkie(Sarah Barrett Moulton)는 1783년에 자마이카에서 태어났습니다. 'Sarah Barrett'이란 이름은 갓난아이 때 죽은 이모(어머니의 여동생)의 이름을 따서 지었답니다. 그녀의 영국인 조상과 친척들을 자마이카에 많은 토지와 노예를 소유했었고 사탕수수 재배와 럼주(술)를 생산하는 전업을 가졌습니다. 가족들은 Sarah를 Pinkie라는 닉네임으로 곧잘 불렀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Pinkie가 6살이 되던 해에 두 남동생과 어머니를 남겨두고 부친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친척들의 경제적인 도움으로 살았습니다. 다행스러운것은 외할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9살이 되었을 때 더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 자기 또래의 아이들이랑 같이 자마이카에서 영국으로 공부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듬해에 외할머니(Judith Barrett)가 영국에 사는 조카에게 편지를 써서 최고의 화가에게 Pinkie의 전신초상화를 그리게 하되 조금 자유분방한 모습(in a easy careless attitude)을 그려달라고 1794년 2월에 편지로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로 인해서 Pinkie가 11살이 되어갈 때 당시 최고의 화가 중의 한사람이었던 Thomas Lawrance[http://en.wikipedia.org/wiki/Principal_Painter_in_Ordinary - Thomas Lawrance - Sir Thomas Lawrence (1760–1830) Principal Painter in Ordinary to the King], 당시 영국의 죠지 3세 왕으로 부터 작위를 받았던 화가가 Pinkie의 전신 초상화를 화실에게 그리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고 어떻든 그녀의 초상화가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외할머니가 소식을 전하기를 일년 후인 1795년 즉 Pikie가 12살이 되었을 때 남동생이 전염성 기침을 앓았다가 회복을 했는데 그후 그녀가 기침으로 앓았고 회복을 했는데도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래서 Thomas Lawrance가 dramatic하게 잘 그려낸 Pinkie의 전신 초상화는 그녀의 장례식이 끝나고 이틀 후에 the Royal Academy exhibition of 1795에 전시되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초상화는 1910년까지 가족들이 소유하다가 The Huntington Library로 넘겨졌습니다. 드디어 1920년에 The Huntington의 소유가 되어서 현재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이 도서관에는 일년에 500,000 이상의 방문자들이 방문을 한답니다.
'Pinkie' 의 전신초상화 감상
이 초상화를 보시면 자마이카에 살고 계셨던 Pinkie의 외할머니가 부탁했던 것 처럼 Pinkie의 모습이 자유분방하지요? 소녀 티가 나지만 머리도 굽슬굽슬하고 낭창하게, 빗질하지 않은 듯, 비단 모자의 끈도 나풀대고, 인생의 봄을 맞이한 소녀의 마음 처럼 살랑거린다고 할까요. 그뿐인가요, 그 당시 영국에서 소녀들은 12살이 되면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 할 수 있었답니다. Pinkie의 두 팔의 자세를 보십시오. 왼팔을 사뿐히 들어올려서 댄스를 막 시작하려는 자세를 취했고 드레스 밑을 보면 발끝이 뾰쪽한 구두까지 살짝 들어내고....
이 초상화를 그린 Thomas Lawrence은 영국 왕(George III세)에 의해 작위를 받은 그 당시에 유명한 화가였습니다. 이상이 이 초상화에 대해서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와 Wikipedia에 적인 이야기 인데 배경을 알고 감상하니 참 사랑스런 봄처녀의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어떠한 이유이든지 현제 The Huntington Library에는 같은 방에 이 두 초상화가 마주보게 걸려있고 많은 사람들로 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디든지 위의 두 초상화가 셋트로 전시되는 경우가 많고 두 주인공이 어찌나 잘 어울리든지 작가 William Wilson은 이 둘을 "The Romeo and Juliet of Rococo portraiture"라고 불렀습니다. (※ Rococo - http://en.wikipedia.org/wiki/Rococo)
The Blue Boy (c. 1770) is a full-length portrait in oil by Thomas Gainsborough, now in the Huntington Library, San Marino, California.[1] Perhaps Gainsborough's most famous work, it is thought to be a portrait of Jonathan Buttall (1752–1805), the son of a wealthy hardware merchant, although this has never been proven. It is a historical costume study as well as a portrait: the youth in his 17th-century apparel is regarded as Gainsborough's homage to Anthony van Dyck, and in particular is very close to Van Dyck's portrait of Charles II as a boy.
저 Blue Boy 전신 초상화 원본에 외편에 작은 강아지가 있었는데 한때 이 초상화를 소유한 사람이 그 강아지를 싫다고 해서 지우고 흙을 그렸다는 소문이 떠돌았답니다. 그래서 그게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X -Ray를 찍었더니 정말 X-Ray 상에 강아지가 나타났답니다. 에이참, 가이드가 말을 잘하니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얘기를 듣고 그림들 다시 들여다보니 역시 오른쪽 밑 부분이 좀 어수선하고 이상하게 보입니다.^^
나의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그림인데
어린이들이 어른들 앞에서 어른들을 흉내내는 놀이를 하는 그림입니다.
우리가 어릴적에 어른들 앞에서 어른 흉내를 내며 재롱 부리고 놀았던 것과 같지요.
남자 아이는 당시의 전통적인 어른 남자의 옷을 입었고 여자 아이가 짚시의 옷을 입고
댄스를 하는 군요. 누가 뭐래도 춤은 역시 짚시들의 춤, 헝가리언 짚시들의 춤이 최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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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Huntington은 'Blue Boy'를 그렸던 화가 Thomas Gainsborough(영국, 1727-1788)의
작품을 좋아해서 그의 작품을 많이 수집했습니다. 이 두 전신초상화도 Thomas Gainsborough의
작품이며 두 주인공은 남편과 부인(부부) 사이입니다.
Thomas Gainsborough (British, 1727-88), Edward, Viscount (later Earl) Ligonier,
1770, oil on canvas, 94 x 62 in.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Ligonier 백작의 전신 초상화인데 자세히 보면 말(horse)이 백작보다 크고 멋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이 초상화를 그린 화가(Thomas Gainsborough)가 성품이 고약한 이 백작이 미워서
일부러 말은 건사하게 그리고 백작은 멋없는 부츠에 허벌레한 모습을 그렸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얘기를 듣고 다시 그림을 들여다 보니 정말 말이 훨씬 건사해 보이는 군요. 얼른 사진을 찍었지요.
예나 지금이나 뭘 든 사람은 무서워요. 펜을 들었든지, 붓을 들었든지, 총을 들었든지... ^^
http://huntingtonlibrary.tumblr.com/post/85755110051/a-happy-birthday-to-thomas-gainsborough-one-of
Thomas Gainsborough (British, 1727-88), Penelope (Pitt), Viscountess Ligonier,
1770, oil on canvas, 94 ½ x 61 ¾ in.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화가가 백작부인은 좋아했는지 아니면 백작부인은 고약한 남편과는 달랐는지
사진에 보여진 모습이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The Cottage Door," circa 1780, Gainsborough's most famous painting in the idealized rustic genre.
화가 Gainsborough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굳이 한국말로 제목을 만들자면 '시골집 앞에서'라고
해도 되겠지요. 가난한 시골살림에 산하제한이란 것도 없었으니 애들 만 주렁주렁...
젖먹이를 안고 먼산을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이 보이는 듯 합니다. 그런데 화가의 바램이었는지
실제의 인물들이 그랬는지 다들 포동포동 살쪄보입니다.
http://www.nytimes.com/2005/11/04/arts/design/04glue.html?_r=0
Thomas Gainsborough (British, 1727-88), Cottage Door,
ca. 1780, oil on canvas, 58 ¼ x 47 ¼ in.
The Huntington Library, Art Collections, and Botanical Gardens.
♣ 가이드가 설명을 했던대로 이야기 해드리자니 끝이 없구요.
Los Angeles, Southern California에 오실 기회가 있으면 이곳을
방문하시라고 추천하는 의미로 몇 점의 예술품을 더 보여드립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실주의 그림 한장을 먼저 보여드리고...
'The Last Gleaning' by Jules Breton(French, 1827-1906)
등이 기억자로 굽은 할매도 부녀자도 모두가 들에서 일을 하고 이삭도 줍고...농사일이란 이렇습니다.
그러니 한톨의 곡식이 어떻게 해서 우리 입까지 오는 가를 생각하면 삶을 쉽게 넘보지 않겠지요.
아무런 글이 없어도 된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이 사는 곳은 다 공통점이 있기에 자꾸만 말을 하고 싶습니다.
http://galeriemichael.com/last-gleanings-has-a-history-of-traveling/
“Diana Huntress,” a bronze by Jean-Antoine Houdon.
'Teucer' [1881]
William Hamo Thornycroft (British, 1850-1925)
http://en.wikipedia.org/wiki/Teucer
Maker: Martin Archer Shee , British, 1769-1850
Sitter: Sitter: Frances (Woodis) Borlase, later Frances Grenfell , British, 1769 - 1851
Sitter: Sitter: Pascoe George Norman Grenfell , British, 1798 - 1830
Date: ca.1804
위 액자를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지 축복의 비라는 생각입니다.
좀 여유로워지면 정원사진을 정리해서 보여드리지요.
♪ [영화음악] 영화「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OST 음악
모짜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2악장
http://blog.daum.net/seonomusa/3134
보너스 사진 for 우설 시인님
지난 추수감사절에 호박을 구워먹고 얻은 씨를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주렁주렁.... 뜰을 보여달라는 시인님께 이걸 자랑하오.^^
조금 기다리시면 hummingbird 알 둘이 부화를 할 수도.....
(이름 봄에 낭패를 해서 조심스럽게 말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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