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ique (rose Angelique)
헌팅톤 정원에 포도는 익어가는데 아직도 장미는 피고지고 피고지고 그럽니다.
먼저 싱그러운 포도와 장미 한 송이 드렸으니 이제 산보한 길 따라 봤던대로 사진을 올립니다.
오늘(Saturday, July 22, 2017 - PDT)은 토요일이고 'Members' Orientation Event'가 있는 날이라
입구에 사람이 좀 많은 편입니다. 나무들의 색갈이 좀 허옇고 이상하지요?
가뭄에 잘 견디는 건성식물들을 심어서 습도가 적고 강열한 빛에 색이 이렇습니다.
해가 갈수록 가뭄이 점점 심해지니 물을 절약하기 위해서 2015년에 정원을 입구에 조성했지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는 방문자들이 이걸 보고 집의 정원에 건성식물을 심어서
물을 절약하라는 뜻입니다. 양 옆에 줄줄이 서있는 나무는 올리브 나무입니다.
내가 2015년 5월, 그러니까 약 2년 전 새로 조성을 했을 때 찍은 모습입니다.
건성식물이라 물을 거의 안 주는데 이렇게 잘 자랍니다.
오늘 찍을 위아래 두(2) 사진이랑 비교해보십시오.
놀랍지요?
이 게시물을 보시는 여러분도 미래를 위해서 물을 절약하는
어느 프로그램에라도 동참하십시오.
이 청년은 여기 담당인지 언제나 이 부근에서 나무를 자르고 잡초를 뽑고 그럽니다.
다 관상용으로 심은 포도이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허브 정원(Herb Garden)과
셰익스피어 가든(Shakespeare Garden)에 가도 포도나무가 있으니 보여드리지요.
Kauri Pine Trees
키가 무지무자하게 큰 오스트랄리아 소나무입니다.
보기에 좋지도 않은 나무를 왜 올렸나 하는 마음이 들지요?
The Huntington이 멀리 여행을 못 가시는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가져다가 심었답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가에 심었고요.
Kauri Pine Trees
비들기(Turtle Dove)가 물을 마시러 왔군요.
비들기(Turtle Dove)가 물을 마시려고 고개 숙였는데 보이지요?
사진 찍을 때 전혀 안 보였던 것이 이렇게 올리고 나서 보이면 오집니다.
오지다는 말은 전라도 말인데 아시는지...
요즘 물가에 잠자리들이 많습니다.
Black Phoebe
크기는 제비 만 한데 수줍음이 많습니다. 뒷 뜰에서도 자주 오는 새라 내 가족으로 간주합니다.^^
금방 소란스럽게 내려오더니 저럽니다. 좋다는 건지 싸우는 건지...
철새가 텃새로 변해서 살아가면서 참 배짱도 좋습니다.ㅎㅎ...
흥, 암시랑도 않다는 듯이 행진합니다. 다 자기 멋대로 하고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Hercules
헤라클레스가 사자 가죽을 두루고 아들을 안고 있는 청동상
https://ko.wikipedia.org/wiki/%ED%97%A4%EB%9D%BC%ED%81%B4%EB%A0%88%EC%8A%A4
암수가 같이 있는 팜트리도 있는데 이것이 숫컷이라고 한다.
학명은 나무 밑에 써있는데 잎이 가시 같아서 다음에...
Agapanthus
Lily of the Nile
'Huntington Blue'
섭씨 32도가 넘고 땡볓에 그냥 거닐기도 힘든데 휘체어를 밀고 다니면서 구경을 시켜주는 천사!
한여름에도 이렇게 예쁘고 부드러운 연두색 잎을 지녔기에 목련이라는 걸 금방 알겠습니다.
Daylily 'Red Volunteer'
Daylily 'Red Volunteer'
Chinese Garden (The Garden of Flowing Fragrance, Liu Fang Yuan 流芳園)
http://www.huntington.org/chinesegarden/
중국정원에 들어가는 문으로 향합니다. 담도 용처럼 그리고 물결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이룹니다.
중국 정부의 허락을 받고 모든 자재를 중국에서 가져왔답니다.
바닥도 꽤 정교합니다.
MUSA
'Ice Cream'
Banana
지나면서 여기에 있는 바나나는 좀 엉뚱하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어떤 질문도 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여기에 바나나를 심은 이유는 비가 내리면 바나나
이파리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크게 들리기 때문이는군요.
빗소리에 시가 저절로 읊어지고, 또 시를 짖기도 하고.....^^
중국 정원에 있으니 Bonsai가 아니고 Penjing이라고 불려야겠지요?
제가 이렇게 물으면 아시는 분은 댓글에 써주십시오. 그래야 서로 배우지요. Thanks.
Persimmon Fruit Tree
감나무도 있고 없는 것이 없습니다.
늘 차서 앉지 않았는데 오늘은 햇빛이 뜨거워서 못 앉고 지납니다.ㅎㅎ
사람을 만나면 되도록이면 딴 길로 갑니다. 보통 사색에 잠겨서 걷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Daylily 'Red Volunteer'
Daylily 'Red Volunteer'
헤르메스(Hermes)가 날개 달린 모자(페타소스 Petasus)와 역시 날개가 달린 신발. 손에는 뱀과 독수리
날개가 달린 지팡이를 쥐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아들이자 전령의 신, 여행의 신, 상업의 신, 도둑의 신이라 불립니다.
이름을 어디에 적었으니 다음에 찾아서 적겠습니다. 이상하게 생긴 풀입니다.
이 풀이 보이면 아이스크림을 먹든지 커피를 마시든지 하는 장소, 즉 입구로 왔습니다.
한두시간 더 걷고 싶으니 점심도 먹고 다시 걷지요.
어린이 정원에 같다가 오는 중이나 본데 막무가내 웁니다.
저 어린아이가 어떻게 이런 박물관/도서관 정원을 좋아하겠어요.
엄마 때문에 아이가 고생합니다. 하기야 학생 엄마라 공부할 자료를 얻으로 왔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들 남의 손 빌려서 기를 때가 떠오르니 슬퍼지려고 합니다.
점심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사실 케프테리아에다 음식 잘 못했다고 불평을 하고 음식값 다시 되돌려 받고...
우리집 무화과는 뭔 속인지 열매가 하나도 안 열렸은데 여기는 많이 달렸군요.
그리고 열매에 수박처럼 줄도 있고... 이런 무화과 열매는 처음 봅니다.
Munger Research Center (연구소) - The Huntington [Saturday, July 22, 2017 - PDT]
앞에 나무가 가리워서 옆에서 찍었음.
http://www.huntington.org/research/
♣ 이 Munger Research Center(연구소/도서관)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이 이용된답니다.
미국에서 제일 많이 이용되는 연구소/도서관은 워싱톤 D.C.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
도서관/연구실(The Library of Congress/ Research Center) 이라는군요.[per Big Henry]
오늘 헌팅톤 도서관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우거진 가지 속에 목련 꽃 하나가 피었습니다.
이 한여름에 왠 진달래가...
'Robleo' Autumn Belle
Autumn Belle Encore Azaleas
파스텔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반복해서 피는 '앙코르 진달래'입니다.
'Robleo' Autumn Belle
Autumn Belle Encore Azaleas
파스텔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반복해서 피는 '앙코르 진달래'입니다.
'Robleo' Autumn Belle
Autumn Belle Encore Azaleas
파스텔색이며 봄부터 가을까지 반복해서 피는 '앙코르 진달래'입니다.
이건 진달래는 진달래인데 명찰도 없고 나도 모르겠고... 철죽인가? ㅋ
숲 속에 또 목련 한 송이가...
저 파란 beetle이 꿈틀거리며 노는지 먹는지...
꽃이 별로지만 부회장님과 풀잎사랑님이 노랑색 꽃을 좋아하신다니 그냥 지나치기가 그렇다. 담자!ㅎㅎ
For 부회장님과 풀잎사랑님
Daisy
Secret rose
Secret rose
Purity rose
Purity rose
Purity roses
Angelique rose
Angelique rose
Dortmund rose
Dortmund rose
Dortmund rose
Margaret Mae rose
Love, the Captive of Youth
South Africa에서 온 cedar tree인데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멀리 여행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심었답니다.
이 나무 역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옆에 심어져있군요.
South Africa에서 온 cedar tree인데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멀리 여행 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심었답니다.
이 나무 역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옆에 심어져있군요.
English Oak
England에서 가져왔고 역시 여행을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헌팅턴 부부가 살았던 집인데 헐리우드에서 와서 촬영도 하고 그런 곳입니다.
물론 촬영은 밤에 만 하도록 허락을 하고요.
여기는 뒷편이고 현재 건물 내에는 유럽 예술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건물을 내가 서있는 정원과 똑바르지 않은데 그 이유는 옆에 있었던 큰 상수리나무를
손상 시키지 않기 위해서 건축가가 특별한 설계를 했답니다.
Angle Wings Begonia
그냥 분홍 베고니아 이러면 될텐데 왜 '천사 날개'라고 지어가지고
천사의 날개처럼 보이게하려고 사진기를 이리저리 돌려서 찍습니다.
만약에 천사의 날래처럼 보이지 않으면 댓글 남기십시오.
다음달 시원한 날에 다시 가서 잘 찍어서 다시 올릴테니까요.ㅎㅎ... (웃으시라고 드리는 말씀)
Angle Wings Begonia
Angle Wings Begonia
Angle Wings Begonia
Wild Ginger 야생생강
Zingiber okivaceum
Wild Ginger 야생생강
Zingiber okivaceum
어린이 정원인데 주의사항이 많습니다.
데이고 온 아이들 잘 돌보고, 스트롤러나 음식은 문 밖에다 놓고 들어가고,
신발은 신고 뛰어다니지 말고, 건축물이나 분수대에 오르지 말고,
모든 물건(식물이나 돌)은 제자리에 다 놔두시오.
대문 색도 예쁘고 그런데 방학이라도 더워서 아무도 없다.
Boone Gallery
헐리우드에서 백악관 어떤 부분을 촬영할 때 쓰기도 한답니다.
Ivy 담쟁이는 중국에서 가져왔으면 여기서(The Huntington)에서
미국 Ivy League 대학에 보내주었답니다.
Locations of Ivy League universities
Samphire
Crithmum Maritimum
셰익스피어의 리어와 4막 6장에 나온 약초
King Lear → Act 4, Scene 6
EDGAR
Lavender
Lavender
Brachychiton
Discolor
"Australian Bottle Tree"
Brachychiton
Discolor
"Australian Bottle Tree"
Brachychiton
Discolor
"Australian Bottle Tree"
King Palm Trees
Mexican apple 멕시칸 사과
감처럼 생겼는데 사과라고 하니 믿아야겠죠? ^^
Mexican apple 멕시칸 사과
헌팅톤 부부가 살았던 몸채
Formerly the residence of Henry E. Huntington (1850–1927)
and his wife, Arabella Huntington (1850–1924), the Huntington Art Gallery opened in 1928.
https://en.wikipedia.org/wiki/Huntington_Library - 잘 찍을 사진이 여기에 실렸음
Lady Emma Hamilton Rose
Lady Emma Hamilton Rose
오후 시간이라 공기가 탁하다는 것이 사진에 나타납니다.
William Shakespeare Bust
in the Shakespeare Garden at the Huntingon
백합과 장미를 앞에 둔 셰익스피어 흉상이 셰익스피어 정원에 있습니다. 인사로 사진에 담습니다.
http://blog.daum.net/nh_kim12/17201164 (셰익스피어 생가 1편)
http://blog.daum.net/nh_kim12/17201165 ← Helen 선생님께서 셰익스피어 생가를 찍으셨음.
같은 꽃들과 비슷한 벤츠가 보이기에 link를 적었으니 click 해서 방문하시라고 추천합니다.
Daisy & Rose
동백나무 정원에 숨어서 핀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지금 집에 가려고 그늘을 찾아서 입구로 향합니다.
어디에나 벤츠가 놓여있는데 이곳 동배나무 정원은 호젓하고 벤츠가 어디보다 많습니다.
빠른 길로 나가려고 무질러서 왔더니 이 레이디가 여기서 laptop을 하고 있습니다.
방해하지 않으려고 뒤돌아서 옆으로 나갑니다. 이제 더 많이 걸아야합니다. ^^
아침 8시 45분에 와서 9시에서 11시까지 오리엔테이션하고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오후 4시가 되어갑니다.
저 포행로에서 laptop 하는 레이디 덕분에 아까 봤던 앙코르 진달래(Encore azaleas)
다시 보고 커피샵에서 냉커피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다음 산보는 아마 바닷가로 갈겁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더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하십시오.
헤르메스(Hermes)가 날개 달린 모자(페타소스 Petasus)와 역시 날개가 달린 신발. 손에는 뱀과 독수리
날개가 달린 지팡이를 쥐고 있습니다.
제우스의 아들이자 전령의 신, 여행의 신, 상업의 신, 도둑의 신이라 불립니다.
The Huntington [July 22, 2017 -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