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정원/A Moment in Time

아침 산책 - The Wedge/West Jetty view in Newport Beach, CA [8:30 A.M., July 20, 2017 - PDT]

엔비53 2017. 7. 22. 07:28


The Wedge (Surfing), Newport Beach, California



The Wedge is a spot located at the extreme east end of the Balboa Peninsula in Newport Beach, California 

known for its large wedge shaped waves that makes it a popular spot for surfing. During a south

or south/southwest swell of the right size and aligned in the swell window,

the Wedge can produce huge waves up to 30 feet (9.1 m) high.

The Wedge (Surfing), Newport Beach, California




이 사진사는 서핑하는 사람들을 겨냥하고 나는 아침 파도를 가르며 달리는 보트를 바라보고

또 젖은 깃털 말리는 갈매기도 보며 하염없이 걷는다.

모래 위라 빨리 걷지 못하고 뒤뚱데뚱 걷는 나보고 들으라는 듯이 혼자말을 한다.

"Crazy waves!" 어쩌고 저쩌고 라고 말하더니 주섬주섬 챙겨서 떠나버린다.

아마 이른 아침부터 여기서 사진을 찍었는데 원하는대로 안 찍혔는지 아침을 굶었는지.... ^^ 

나는 이 사진사는 전문가(?)일 테니 이곳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을 하고 그가 하던대로 똑같은 

방향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거센 파도 위에서 노는 사람들을 약 10분 바라보는데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단 한 사람 만 서핑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아침 햇살에 그림자 길게 드리우고 젖은 몸을 툴툴 떨며 말리는 갈메기.

아침 식사를 하셨는지 여유롭다.^^







오늘 아침에 surfing하는 Jake의 모습이고

아래는 3년 전에 찍은 그의 동영상입니다.













Jake



가운데 소년은 물 속으로 들어가서 방수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준다.


9시가 되어가니 이제 차를 타고 Balboa Pier로 가서 아침식사를 해야겠다.

이 동네도 마찬가지, 커피샵 하나가 없고 공공 주차장도 없다.



동네 골목에 차를 세웠으니 거기까지는 걸어가야지 별 수가 없다.


미역 줄기가 둥둥... 내가 먹는 것이라 그런지 어디서나 미역을 눈에 잘도 띈다.^^


바닷가라 집은 다닥다닥 붙었어도 뜰을 잘 가꾸어졌다.


역시 수돗물은 귀하니 건성식물로 꾸미고...




바닷바람 세차게 불어도 벌은 이러고 있고...


애들은 바로 바닷물에 들어가니까 맨발이겠지만,

미국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고, 밖에서 맨발로도 잘 다닙니다.

아침에 집 앞에 던져진 신문같은 걸 주으러 갈 때로 맨발로...

그만큼 보도가 깨끗하다는 뜻도 있을겁니다.



8107



7월의 장미라도 장미는 예쁘다.


길과 페디오(patio)가 구분이 없으니 좋은 동네라는 뜻이겠지요.



이제 Balboa Pier 끝에 있는 Ruby's Diner로 가는데 이 체인식당은 1940년대 스타일입니다.

Ruby's Diner그곳의 경치는 다음에...

주말 시원하게 잘 보내십시오.


The Wedge (Surfing), Newport Beach, California [July 20, 2017 - PDT]

https://en.wikipedia.org/wiki/The_Wedge_(surf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