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블로거/Helen of Troy 선생 58

[스크랩] [겨울 영시 감상99]In the Bleak Mid Winter by Christina Rosetti/크리스티나 로제티작의 어둡고 추운 한겨울에

영하 31도의 2011년 겨울, Hawrelak 공원에서... 춥고 밤이 긴 혹독한 겨울에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영시 '어둡고 추운 겨울에'를 조용히 음미하면서 읽거나 구스타브 홀스트 작곡의 멜로디를 부르다 보면 아무리 혹독한 추위라도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 감동적인 영시이다. 특히 요즘 곧 오실..

[스크랩] [아름다운 겨울 영시감상98]From March 1979 by Tomas Transtromer & 겨울 영시Top 10

  소담스런 하얀 눈으로 덮힌 우리 집 뒤 겨울의 숲에서(2015년 겨울)....      일주일 후면 일년 중 가장 밤이 길다는 동지(Winter solstice)이다. 요즘은 낮 4시 15분에 해가 지고 아침 8시 45분에 해가 떠서, 밤의 길이가 낮의 길이보다 거의 2배에 가깝다. 그래서 안 그래도 낮이 ..

[스크랩] [추수감사절 음식21]두가지 브럿슬 스프라우츠 샐러드 만들기- Brussels Sprouts cranberry salad

브럿슬 스프라우츠 크랜베리 호두 살라드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이미 5주전 10월에 여러 손님을 초대해서 우리집에서도 감사절 만찬을 열렸고, 지인의 집에 초대되어서 편하게 감사절 음식을 즐겼다. 하지만 미국에서 9년간 살았고 두 아이들이 미국에서 태어나기도 해서 그냥 보내기엔..

[스크랩] 초가을에 편하게 걸치면 좋은 화사한 레이스 숄 [뜨게질 이야기 56]

코바늘로 초가을에 만든 숄을 두르고... 캐나다 대평원 동네는 요즘 아침 저녁 기온이 2-4도로 뚝 떨어지고, 밤 11시가지 훤하던 낮도 점점 짧아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가 완연해졌다. 그래서 9월 중순즈음이 되면, 늘 그래 왔듯이 가을과 겨울에 연습할 곡들을 정하거나, 읽을 책을 고..

[스크랩] 보드랍고 바삭바삭한 할라 빵/Challah Egg Bread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보드라운 할라 빵 할라(Challah)빵은 유태인들이 매주 안식일마다 먹는 빵으로 계란빵 (Egg Bread)이라고도 불리우기도 하는데 평범한 식빵과 달리 달걀을 넉넉히 넣은 반죽을 두번 부풀린 후에 땋아서 구워서 겉은 바게트처럼 바삭거리고 잘 부풀려진 속은 보드랍고 ..

[스크랩] 여름이 시작하는 첫 날에 아름다운 여름 글과 꽃과 함께... (Summer quotes, flowers and music)

      Summer afternoon—summer afternoon; to me those have always been the two most beautiful words in the English language. ― Henry James     오늘이 일년 중 낮이 제일 길다는 Summer Solstice 날이다. 위도가 높은 지역에 북반부에 위치한 우리 동네는 겨울이 유난히 길고 춥기도 하고, 밤의 길이..

[스크랩]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거인 - Time 100 in 2017/Titans

Time 100 2017 Titans 재넷 옐런 - Janet Yellen 제네트 옐런씨는 미국의 경제학자이며 현재 중앙은행에 해당하는 Federal Reserve System의 수장역인 Chairperson 으로 재직하며 그 전엔 2014년에서 2014년은 Vice Chairperson 을 거쳤다. 옐런여사는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1946년에 의사이며 유태인 부모사이에서 태..

[스크랩] 싱그러운 5월의 마당에서 슈만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by R. Schumann)과 함께...

비가 내린 5월 오후의 뒷마당에서...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5월의 대단한 아름다움은 더디 왔지만, 계속해서 알맞게 봄비가 촉촉히 내리고 따스한 햇빛이 부쩍 길어진 낮시간동안 대지에 온기를 불어 넣어준 덕택에 다년생 꽃나무들과 채소들이 겨우내 얼어붙은 땅을 헤집고 나와..

[스크랩] 5월 첫주말은 친지들과 바베큐 식사/ 그리고 허머스(Hummus)레시피

아페타이저로 준비한 시금치 딥과 허머스 딥..   예년보다 한달 이상 봄이 지각을 해서 면목이 없었던지 밀린 시간을 만회라도 하듯이 5월 첫날부터 낮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고 알맞게 봄비마저 내려준 덕분에 말 그대로 하루 아침에 온동네가 초록의 향연을 펼쳐졌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