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grace offers us fresh starts

[잠시 쉬어가는 차 한 잔의 여유로움 -시낭송모음] 01.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서재순 詩) - 황수정 낭송 [00:00] 02. 그는 모릅니다 (원태연 詩) - 황수정 낭송 [05:42] 03. 재회 (원태연 詩) - 황수정 낭송 [12:02] 04.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원태연 詩) - 황수정 낭송 [16:58] 05. 당신은 나에게 ..

여행기(旅行記) 함동선 고향에 가면 말야 이 길로 고향에 가면 말야 어릴 때 문지방에서 키 재던 눈금이 지금쯤은 빨랫줄처럼 늘어져 바지랑대로 받친 걸 볼 수 있겠지 근데 난 오늘 달리는 기차에서 허리 굽히며 다가 오는 옥수수 이삭을 바라보며 어린 날의 풀벌레를 날려 보내며 부산..

Magnolia Kobus(목련) '봄의 향연' 행시 - 봄 의 향 연 봄이 오니 마음가짐도 새롭게 의롭지 못한 짓은 따라 하지 않고 향기롭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자세로 연기처럼 뿌연 이 세상 잘 헤쳐나가야지 Huntington Library [Feb. 23, 2017 - PST] ♪ http://cafe.daum.net/greenfield43/q6Yx/213

* 찔레 - 문정희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br></p><p><br></p&..

행시 - 봄 은 온 다 봄기운 가득한 개여울 은은한 물소리 새소리들~ 온기로 솟아난 버들강아지 다스한 봄바람 이뤄내누나 Japanese Flowering Apricot 살구꽃 - The Huntington Library [Jan. 4, 2017 - PST] http://huntington.org/WebAssets/Templates/general.aspx?id=17334 ♪

행시 - 님 의 침 묵 님 보러 가는 동짓달 동백꽃 곱게 피어 의복 여며 입고 꿈길인가 하고 걷는다 침침한 포행로에 겨울 햇살 비추이니 묵묵하던 내 마음의 근심 꿈이 되누나 동백꽃 정원(Camellia Garden)에서 - The Huntington Library [Dec. 17, 2016 - PST]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1874 - 1963) http://www.gradesaver.com/the-poetry-of-robert-frost/study-guide/summary-the-road-not-taken-1916 "The Road Not Taken" [1916]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

포근한 봄날 같은 겨울 날에   봄비 같은 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   비는 땅속으로 스미고 스글픈 추억은 그리움 되어 가슴속을 파고 든다   봄은 길 모퉁이 돌아 돌아 숨 죽이고 섯다가   짜박짜박 봄비 되어 돌아 온다  

두줄 시   근혜와 순실이                  박재근   여인 천하 내시의 통곡